한국여행장소 Best 5 외국인 친구가 뽑은
얼마 전 외국인 베프의 #한국 방문 문기 포스팅에 대한 요약.
2018년 9월 추석이 시작된 이후 2주간 서울-창원-제주-부산 순으로 4개 도시를 함께 여행하는 각각의 세부 관광지는 다음과 같다.
1.#서울 여행:인천 국제 공항-공항 근처의 숙박 시설 숙박-청계천-광장 시장-동대문 주변-동대문 디자인 플라자-남산 타워-인사동-경복궁 영국 유학 생활을 하고 최대의 이득, 보람이 있다면#외국인 친구를 내고#평생 친구로 했다는 사실이다.m.blog.naver.com2.#창원 여행하고 진해)공원-마사 원주 남 저수지-파울로 원 역사 한국인 베스트의 한국 방문이 그 첫번째에#서울 투어 두번째에#창원 투어 세번째에#제주도 여행을 기록하고 봅니다....m.blog.naver.com이틀째:서귀포 라마다 호텔-인근 갈비탕의 가게-천지연(천지연 폭포-윗세 오름 등산-츄상죠루리-서귀포 시장 인근 돔베고기점-서귀포 라마다 호텔의 날을 보기 위해서 머나먼 영국 땅에서 한국을 방문한네베흐. 그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우리의 #제주도여행... m.blog.naver.com4. #부산여행 해동용궁사-해운대-자갈치시장-남포동거리-광안리-남포동쇼핑센터 이틀동안 제주도에서의 빡빡한 여행일정으로 우리는 좀 피곤했다.제주도 여행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클릭홈그라... m.blog.naver.com 그렇다면 2년이 지난 지금도 그녀에게 가장 #기억에 남는 한국 여행지는 어디일까?
5위 #창원진해루는 느닷없이 생각했다.스펙타클한 경관을 자랑할 만한 유명한 곳은 아닌데.
사실 우리는 이곳을 두 번이나 다녀왔다.
한 번은 조카와 평화롭게 나룻배를 타고, 또 한 번은 저녁을 먹고 산책하며 K트로트를 체험하며 그녀가 동네 어르신들과 춤까지 선보였던 바로 그 곳.그렇다. 아름답고 멋진 장소도 여행에서는 중요하지만 결국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.
결국 여행이란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 되고, 그때를 공유하고 함께 무언가를 느꼈던 그 시절 사람들이 시간을 멈추고 싶을 정도로 그리운 법이니까.
4위 #해운대 해변, 그가 무척 아쉬워하던 곳.수영복 안가져와서...ㅋㅋㅋ
조금만 일찍 한국을 찾았더라면 수영복을 입고 수영하면서 핫한 해운대를 체험할 수 있었을 텐데, 나도 좀 아쉽다.
생각해보면 여기서도 커피 마시며 주변을 즐기고 버스킹 공연 보고 수다 떨며 주변 상점을 돌아다닌 일상적인 여행.
하지만 바다향기,사람들,그리고 주위풍경..그녀와 나눈 숫자다.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소중한 순간이었다.
3위 서울광장시장 그녀를 한국에서 처음 만난 후 청계천 산책을 시작으로 광장시장에 가서 #막걸리 낮술과 함께 #녹두빈대떡과 #고기빈대떡을 먹었다.
지역사람들과 외국인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시장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그녀는 #강아지와 #산낙지의 이국적 정취? 에 열광ㅋㅋㅋ
나도 여행을 하다 보면 유명한 장소도 기억에 남지만 몇 년이 지나니까 로컬 사람들과 소통이 되고 소박하고 그 지역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 더 많아졌다. ㅠ
2위 #부산자갈치시장 그녀에게 기억에 남는 곳을 물었을 때 당시 그녀가 좋아했던 #용궁사나 #남산타워 혹은 #제주도 천지연 같은 곳을 언급할 줄 알았는데 2위 역시 내 예상을 전혀 벗어나 자갈치시장이라고...
여자친구와 자갈치시장을 계속 둘러보고, 건물내 수산시장 한쪽에 있는 식당에 가서 우리는 #생선구이와 #조개구이를 시켜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돈만 비싸고 그렇게 다양한 음식을 보여주지 않아서 좀 아쉬운 부분이 많이 남았는데..그녀를 좋아했다니 재미있는 포인트야.
1위#제주 윗세오름 등산이라는 것 역시 그럴 만하다. 나도 힘들었을 정도로 잊지 못할 장소였으니까...그녀도 낯선 타국에서의 고생 ㅋㅋ남자친구 말이 맞았어.힘든 여행일수록 더욱 기억에 남는다는 것.
게다가 멋진 풍경이 사라져 가면 이 여행의 사진을 보면서 그때를 회상하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이 들어 어느새 미소를 짓게 된다.
이로써 그녀가 선택한 기억에 남는 #한국 여행지 5곳 포스팅 완료!!
개인마다 여행에 대한 생각과 개인적 성향이 다르거나 같은 여행지에서도 느낀 느낌이 달라서 이게 정답은 아니지만...
결국 기억에 남는 여행은 누구와 함께인가, 그리고 화려하기로 유명한 곳도 좋지만 그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소박한 여행, 고생했던 여행이 훨씬 기억에 남는다는 것이다.



